사회6-1, 25p-29p 사회탐구33p-34p

 

사극 천추태후를 통해서본 고려역사 2편 - 인물편

 

                                                                                                          글.  주춧돌

  

1. 황보수, 헌애왕후, 천추태후

태조의 제4비인 신정황후의 손녀로 경종(5대)의 3비가 되어 아들 송(목종7대)을 낳아 경종의 총애를 받았지요. 경종의 죽음과 오빠인 왕치(성종6대)의 등극,아들과의 생이별 등으로 점점 더 야심찬 인물로 변하게 됩니다 ~~~.아들을 왕위로 올리기 위해,,, 표면상은 고려를 위하여!!!!

천추태후는 세월에 따라서 공주-왕비-태후로 지위가 바뀌는데, 조선과 달리 고려의 여인들이 연애나 결혼에 휠씬 자유스러웠다는 것도 보게 될 거 같아요^^;;;

  어쨌든 위와 같이 천추태후가 활 쏘고 전쟁터를 누비었다는 기록은 없으나, 재미로 봐주지요 뭐~~~~ *^^*

이쯤 되면 진실로 천추태후는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지요?. '고려사(88권)'에서는  

목종의 나이 18세가 되었으나 태후가 섭정하여 천추전에 머물어 천추태후라 불렀다.
태후는 충신과 의로운 사람을 꺼렸으므로 죄 없는 신하들을 많이 모함 하였으나 목종은 금하지 못했다. 12년 정월에 천추전에 불이 나서 장생전에 옮겨 거처하였으며 후에 강조가 김치양 부자를 죽이고, 사람을 시켜 목종을 죽였다. 그 이후 태후는 황주에 12년간 있다가 현종(8대)20년 숭덕궁에서 죽었는데 66세였고 유룽에 매장했다
.

기록은 이러나 태후가 섭정했던 11년간 고려는 전쟁 없는 태평세월이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실리정책을 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연표를 보면 확실하죠?

 천추태후의 남편 : 고려 5대왕 경종 (955-981. 재위기간 6년. 975-981)

 천추태후의 오빠 : 고려 6대왕 성종 (960-997. 재위기간 16년. 981-997)
                         - 거란의 1차침입 / 서희의 외교

 천추태후의 아들 : 고려 7대왕 목종 (980-1009. 재위기간 11년. 997-109) - 천추태후 섭정기간

 천추태후의 조카 : 고려 8대왕 현종 (992-1031. 재위기간 22년. 1009-1031) 
                        - 거란 2차(1010년),3차(1018년)침입 / 강감찬 귀주대첩(1019년)

 

2. 경주원군(왕욱)과 헌정왕후(황보설)

경종(5대)이 죽고 사가에 있던 황보설이 삼촌뻘인 경주원군과 연애--;;;;해서 훗날에 8대왕이 되는 현종을 낳아요고려 때는 근친혼도 가능했고, 여자의 재혼도 있었는데,,둘이 혼인한 기록은 없고 오빠인 성종의 분노로 경주원군은 귀양 황보설은몰~~러요,,, 계속 보면 나와요~~..

 어쨌든, 두 사람이 결혼하고,,, 강감찬 장군이 주례를??? 이건 아니구요. 드라마상의 허구입니다. 


3. 김치양

 
천추태후와 서로 좋아하여 아들을 낳아요. 목종(7대)이 왕이 된 다음,,김치양의 아들을 목종 후계자로 만들려고,,황보설과 경주원군의 아들(현종8대)을 죽이려고 합니당-.-;;;;

4. 강조 

 

드라마에서 발해유민으로 나옵니다.  

기록은 서경유수(서경에서 유수라는 관직에 있는 자) 였던 것으로 나오는데, 목종이 시해당했다는 소식에 황명 없이 군사를 끌고 황도로 오다가 왕이 살아있음을 알죠.

이미 군사를 끌고 왔으니 오도가도 못하게 되어(이미 반역자), 그대로 진격하여 김치양 부자를 죽이고 목종을 폐위한 다음 자객을 보내 목종을 죽이고, 천추태후는 귀양을 보냅니다..  

일설에 의하면 천추태후를 사모하여 차마 죽이지 못했다는 말도 있어요.

드라마에서도 헌애왕후(천추태후)의 오른팔 노릇을 하고 있죠?*^^*

'강조의 난' 때문에 거란이 트집잡아 1010년 2차 전쟁이 납니다. 물론, 강조는 거란(요나라)을 맞아 용감히 싸우다가 거란으로 잡혀갔으나, 회유 당하지 않고 고려의 신하로서 죽습니다.

목종이 죽고 왕위에 오른 경조원군의 아들(현종8대)에게 강조는 계륵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덕분에 왕이 되었으나, 황제를 시해한 강조를 벌을 줄 수도 상을 줄 수도 없는 입장에서 2차 거란침입이 자연스럽게 해결해주었으니까요..


5. 강감찬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잘 알고 있는 장군입니다! 사실 고려 때는 무과가 없었고, 강감찬 은 과거에 급제한 문관이었어요.. 1018년 거란의3차 침입 때 '귀주대첩'이라는 전투로 고려를 승리로 이끈 명장으로 알고 있죠? 이때가 71세였습니다..드라마에서는 아직은 명성을 날리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흠, 장군님의 활약을 기다립니다. 

3편으로 이만총총..

 

# 고려의 유적은 주로 북한에 있어 고려를 보기 위해선 정치적 여러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나마 남한에서 볼 수 있는 고려 유적은 파주 지역에 있습니다. 우리미래에서는 파주와 연천을 묶은 기행을 진행하고 있지요.
물론 역사의 흐름을 ppt를 활용한 시청각자료와 함께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실내프로그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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