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땡그라미
조선시대는 신분사회입니다.
해서 양반집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과정의 격식은 아주 복잡합니다.
남자아이들은 길게 땋았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게하고
외출복, 관복, 평상복 등의 어른으로서 입어야 할 성인복과 함께 옷에 맞추어 갖가지의
관을 씁니다.
물론 집안 어른들의 진두지휘아래 조상님께 인사도 드리며 엄숙하게 치루지요.
상투튼 머리에 갓(관)을 쓴다고 해서 양반 남자의 성인식은 '관례'라고 합니다.
양반집 여자들의 성인식은 어떤 모습일까요?
시집을 가지 않은 처녀들은 허리까지 내려올 만큼 길게 땋은 머리를 하고
끝에는 곱게 빨간 댕기를 달았습니다.
성인식에는 긴 땋은 머리를 올려 쪽을 지고 비녀(계)를 꽂는 '계례'라는 성인식을 합니다.
하지만 쪽을 진다는 것은 결혼한 부인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은 혼례식 전날에
성인식을 하고 성인으로 인정을 받은 후에 결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관복을 입지 않는 농촌 총각들도 성인식을 했을까요?
머리가 아닌 몸으로 먹고 사는 농민들에게도 성인식이 있었답니다.
바로 '들돌들기' 입니다.
자기 논밭을 가지고 농사를 짓기도 하지만 다른 집에 일을 하러 갈때도 많았던 농민들은
품삯을 받을때 어른과 아이의 몫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어른 아이의 구별을 하는 것이 바로 마을 큰 성황당 나무아래 두고 힘을 측정하던
들돌입니다.
저 돌을 가뿐히 들수 있으면 어른이고 못들면 아이인거죠.
어느정도 나이가 들었다 해도 힘이 없어서 돌을 들지 못하면 아이만큼의 품삯입니다.
그러니 돌을 들수 있을만큼의 힘이 있어서 일을 척척해낼수 있어야만 어른으로 인정을 했답니다.
양반집 아이들이 15살이면 무조건 성인식을 하던것과는 전혀 다르죠.
일본에서는 여자아이 성인식에 아주 화려한 '후리소데'라는 기모노를 입습니다.
양쪽 소매(소데)가 땅에 닿을 만큼 길게 늘어져서 흔들린다고 (후루:흔들다) 후리소데라고 합니다.
아가씨들이 긴 소매에 화려한 그림을 그리거나 오색찬란한 자수를 수놓은 후리소데를 흔들며 걸어가면 온 동네 총각들이 함께 따라왔겠지요.
혹시 아마존의 눈물에 나왔던 조에족의 성인식과 아프리카의 눈물에 나온 카로족의 성인식을
봤나요?
그들이 사는 세상은 몸의 강인함이 생존을 결정하기 때문에 성인식또한 아주 거칠고
위험하답니다. 아주 냉정하거나 무시무시한 성인식도 아주 많아요.
위의 사진은 아프리카의 눈물에 나왔던 카로족의 성인식입니다.
총각들은 몇마리의 소를 무사히 뛰어넘어야만 어른이 되고 결혼도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성공 했을까요? 네, 성공했습니다.
노총각딱지를 떼고 사귀던 애인이랑 무사히 결혼식을 했어요.
이렇듯 세계 각국의 성인식을 보면 그 민족의 성격까지 알게되는 참 재미있는
행사입니다.
조선시대는 신분사회입니다.
해서 양반집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과정의 격식은 아주 복잡합니다.
남자아이들은 길게 땋았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게하고
외출복, 관복, 평상복 등의 어른으로서 입어야 할 성인복과 함께 옷에 맞추어 갖가지의
관을 씁니다.
물론 집안 어른들의 진두지휘아래 조상님께 인사도 드리며 엄숙하게 치루지요.
상투튼 머리에 갓(관)을 쓴다고 해서 양반 남자의 성인식은 '관례'라고 합니다.
양반집 여자들의 성인식은 어떤 모습일까요?
시집을 가지 않은 처녀들은 허리까지 내려올 만큼 길게 땋은 머리를 하고
끝에는 곱게 빨간 댕기를 달았습니다.
성인식에는 긴 땋은 머리를 올려 쪽을 지고 비녀(계)를 꽂는 '계례'라는 성인식을 합니다.
하지만 쪽을 진다는 것은 결혼한 부인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은 혼례식 전날에
성인식을 하고 성인으로 인정을 받은 후에 결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관복을 입지 않는 농촌 총각들도 성인식을 했을까요?
머리가 아닌 몸으로 먹고 사는 농민들에게도 성인식이 있었답니다.
바로 '들돌들기' 입니다.
자기 논밭을 가지고 농사를 짓기도 하지만 다른 집에 일을 하러 갈때도 많았던 농민들은
품삯을 받을때 어른과 아이의 몫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어른 아이의 구별을 하는 것이 바로 마을 큰 성황당 나무아래 두고 힘을 측정하던
들돌입니다.
저 돌을 가뿐히 들수 있으면 어른이고 못들면 아이인거죠.
어느정도 나이가 들었다 해도 힘이 없어서 돌을 들지 못하면 아이만큼의 품삯입니다.
그러니 돌을 들수 있을만큼의 힘이 있어서 일을 척척해낼수 있어야만 어른으로 인정을 했답니다.
양반집 아이들이 15살이면 무조건 성인식을 하던것과는 전혀 다르죠.
일본에서는 여자아이 성인식에 아주 화려한 '후리소데'라는 기모노를 입습니다.
양쪽 소매(소데)가 땅에 닿을 만큼 길게 늘어져서 흔들린다고 (후루:흔들다) 후리소데라고 합니다.
아가씨들이 긴 소매에 화려한 그림을 그리거나 오색찬란한 자수를 수놓은 후리소데를 흔들며 걸어가면 온 동네 총각들이 함께 따라왔겠지요.
혹시 아마존의 눈물에 나왔던 조에족의 성인식과 아프리카의 눈물에 나온 카로족의 성인식을
봤나요?
그들이 사는 세상은 몸의 강인함이 생존을 결정하기 때문에 성인식또한 아주 거칠고
위험하답니다. 아주 냉정하거나 무시무시한 성인식도 아주 많아요.
위의 사진은 아프리카의 눈물에 나왔던 카로족의 성인식입니다.
총각들은 몇마리의 소를 무사히 뛰어넘어야만 어른이 되고 결혼도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성공 했을까요? 네, 성공했습니다.
노총각딱지를 떼고 사귀던 애인이랑 무사히 결혼식을 했어요.
이렇듯 세계 각국의 성인식을 보면 그 민족의 성격까지 알게되는 참 재미있는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