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풀 생활사 박물관 –1편
글. 주춧돌
사회 3-1, 2단원(우리 고장 사람들의 생활모습)
1. 어디에 있어요?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2가8-4 짚풀생활사 박물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출구에서 5분가량이요.
관람시간: 오전10시-오후5시30분..월요일과 명절은 쉬어요
홈피- http://www.zipul.co.kr/
2. 짚풀? 무슨 말 이여요?
지푸라기+풀 또는 짚과 풀을 합친 말이랍니다.
3. 짚이 뭔가요?
불과 몇십년전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백성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살았어요.
짚은 벼, 보리 밀에서 낟알을 털고 남은 줄기와 잎 을 말해요.
벼농사가 많아 볏짚이 가장 많았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낫을 발명 하면서 벼의 밑둥까지 싹둑…해서
무궁무진하게 여러 용도로 짚을 사용하게 되었단 것이지용^^...
아~~~ 볏짚의 장점으로 말씀 드릴 것 같으면,
부드럽고, 푹신푹신, 따뜻하고, 탄력좋고, 질겨서 좋다는 것이지. 그리하야 덮고 깔고
그릇도 만들고, 개집도 만들고, 옷도 만들고 지붕도 만들고…
오~호 너무 사용할 때가 많은 것 이죠.
4. 풀은 뭔가요?
-참싸리-
지금도 밖에 나가면 아무대서나 볼 수 있는 것이 풀이지요. 우리조상들은 원시시대
부터 옷감대에 몸도 가리고, 깔개로도 쓰고, 지붕도 만들어 난방도구로도 사용했어요.
너무 현명하죠?
볏짚이 흔하지 않은 지방은 갈대,억새, 참싸리 등으로 바구니 방석 깔개 등을 만들기도
했답니다..
5. 볏짚으로 무엇을 했을까?
볏짚이 가장 많이 사용 한 곳은
거름 - 볏짚과 온 식구들의 응아를 모아모아~~ 섞어섞어~~내년에 비료로 쓴답니다.
여물 - 집에서 키우는 소의 양식 이랍니다. 겨울에는 신선한 풀이 없으니 볏짚과 콩을
섞어서 끓여 먹였어요. …
초가지붕 – 볏짚으로 만든 지붕은 썩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 지붕을 갈아주어야 한답니다. 여기서 나오는 구더기를 치료약으로 썼다는.윽..
6. 짚도 종류가 여러가지여요.
벼의 줄기는 볏짚, 밀의 줄기는 밀짚, 보리의 줄기는 보리짚, 버들가지로 만들면
버들고리랍니다.
친구들이 손으로 직접 만져 볼수도 있답니당~~~~
오늘은 여기까지 이만총총…
다음편엔 각각의 짚으로 만든 물건을 볼까요?
